본문 바로가기
정보

에겐남과 테토남 뜻부터 1분 성향 테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

by 냉정한망치 2025. 6. 26.
반응형

감정 표현을 잘하는 에겐남을 설명하기 위한 참조 이미지


“아 얘는 진짜 에겐남이다…”


요즘 누군가를 이렇게 표현하는 걸 들어본 적 있다면, 당신도 이미 이 신조어의 세계에 발을 들인 셈이다. 말로 자주 애정을 표현하고, 감정에 예민한 타입은 '에겐남', 반대로 말은 적지만 행동으로 챙겨주는 스타일은 '테토남'이라고 부른다. 얼핏 보면 MBTI 같지만, 사실은 호르몬 이름에서 따온 감정형 vs 이성형 소통 스타일 분류다.

이 글에서는 ‘에겐남’이라는 말이 처음 어떻게 나왔는지, 어떤 맥락에서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고,
마지막엔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내가 에겐남인지 테토남인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에겐남은 감성의 시대가 만든 신인류

에겐남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에서 따온 표현으로, 감정 표현에 능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남성을 일컫는 신조어다. 단순히 '여성적인 남자'가 아니라, 감정을 언어로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보고 싶었어” 같은 말이 어색하지 않으며, 상대의 기분을 섬세하게 살피는 데 익숙하다. Z세대 사이에서는 이런 태도가 오히려 더 ‘매력적인 남자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에겐남 참조 이미지

감정과 실리, 에겐남과 테토남은 이렇게 다르다

두 유형은 감정 표현 방식부터 연애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르다. 에겐남은 감정 중심의 언어로 관계를 이끌어가며, 테토남은 묵묵한 행동과 실질적인 지원으로 마음을 전한다. 누가 더 좋다기보다는 소통 방식의 차이일 뿐이며, 서로 잘 맞는 궁합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된다.

구분 에겐남 테토남
이름 유래 에스트로겐 (감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이성 호르몬)
소통 방식 말로 감정 표현 행동으로 마음 표현
대표 성향 공감형, 감성 중시 실리형, 책임감 중시
연애 스타일 자주 표현, 대화 중심 묵묵히 행동, 지원 중심
자주 하는 말 “보고 싶었어”, “사랑해” “바쁘지만 시간 낼게”
공감형 vs 실리형 대비 일러스트

나도 혹시 에겐남일까? 체크리스트로 확인해보자

아래 문항 중에서 5개 이상 해당된다면 당신은 에겐남일 가능성이 높다.

감정 표현을 중요하게 여기고, 대화와 공감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 감정 표현을 숨기기보단 말로 다 풀어내는 편이다
▢ 친구 고민을 들으면 자동으로 상담 모드에 돌입한다
▢ “보고 싶어”, “사랑해” 같은 말이 어색하지 않다
▢ 상대방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먼저 물어본다
▢ 드라마, 영화 보며 눈물 흘려본 적 있다
▢ SNS 메시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답장하려 노력한다
▢ 상대의 표정과 말투에서 감정을 읽으려 애쓴다
▢ 연애에서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내가 더 많이 표현하는 편이 불안하지 않다
▢ 무뚝뚝한 사람보다 다정한 사람이 좋다


📍결과 해석

  • 6개 이상: 감성 폭발! 당신은 진성 에겐남
  • 4~5개: 감성과 이성이 공존하는 혼합형
  • 3개 이하: 실용적이고 과묵한 테토남 성향

에겐남은 요즘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상

‘여성스러운 남자’는 다 '에겐남'일까?

에겐남이라는 말은 종종 '여성적인 남자'라는 의미로 오해되기도 한다. 이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에서 유래했다는 점 때문에 생긴 착시다. 하지만 에겐남의 본질은 외형이나 성 역할이 아니라, 감정 표현 방식과 공감 능력에 있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말로 풀어내고, 상대의 마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화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에겐남일 수 있다. 무뚝뚝한 외형을 가졌더라도 속 깊은 표현을 자주 한다면 오히려 전형적인 에겐남이다. 요즘은 이런 감정 중심 소통 능력이 ‘여성적인’ 게 아니라, 매력적인 인간관계 능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치며: 단순한 유행어일까, 아니면 자기이해의 도구일까?

에겐남이든 테토남이든, 결국 중요한 건 스스로 어떤 표현 방식을 쓰는지 알고, 상대방의 소통 방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느냐다. 이 신조어는 단순히 재미로 소비되는 유행어 같지만, 때로는 내 안의 스타일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외로 괜찮은 거울이 될 수도 있다. 핵심은 고정된 이미지에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 우리가 어떤 유형이든, 결국 중요한 건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식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