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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패이면 어떻게 될까? 시림부터 치료와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by 냉정한망치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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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이에 대한 대표 일러스트


아침에 시원한 물 한 모금을 마셨는데 치아가 찌릿하게 시린 경험, 있으신가요? 단순히 예민하다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은 치아패임, 즉 치경부 마모증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치아패임은 충치와 다르지만 방치하면 신경치료와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상부터 치료와 예방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치아패임이란 무엇인가

치아는 머리 부분인 치관과 뿌리 부분인 치근으로 나뉩니다. 두 부위가 만나는 경계인 치경부는 법랑질이 얇아 외부 자극에 취약합니다. 강한 칫솔질, 이갈이, 산성 음료, 노화로 인한 잇몸 퇴축 등이 원인이 되어 이 부분이 깎여나가듯 패입니다. 치과에서는 이를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부르며, 흔히 환자들은 이가 패였다고 표현합니다.

치아패임, 치경부 손상에 대한 이미지1치아패임, 치경부 손상에 대한 이미지2

치아패임의 대표적인 7가지 증상

  1. 찬바람과 찬물에도 시린 느낌이 반복된다
    법랑질이 손상되면 신경 가까이로 자극이 전달되어 작은 온도 변화에도 치아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2. 같은 자리에 음식물이 잘 낀다
    작은 패임이 음식 찌꺼기가 모이는 공간이 되어 칫솔질을 해도 잔여물이 남습니다.
  3. 치아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하다
    혀끝이나 손톱으로 만졌을 때 걸리거나 미세한 홈이 느껴진다면 이미 조직 손상이 진행된 것입니다.
  4. 잇몸이 내려앉은 듯 보인다
    치석이 잘 붙어 잇몸이 붓고 퇴축되면서 치아가 길어 보이기도 합니다.
  5. 뜨겁거나 단 음식에도 통증이 있다
    초기에는 차가운 자극만 예민했지만, 진행되면 뜨겁거나 단 음식에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6. 치아가 쉽게 금이 가거나 부러진다
    패임이 깊어질수록 치아 구조가 약해져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잇몸 통증이 있다
    말기에는 신경 손상과 잇몸 질환이 겹쳐 치아가 흔들리고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 마시면서 치아 고통을 느끼는 소년 일러스트

단계별 치료 방법

치아패임은 증상과 깊이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 초기 단계
    시림만 있다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코팅 치료로 충분합니다. 비용 부담도 적습니다.
  • 중등도 단계
    패임이 눈에 띄는 홈으로 진행되면 레진이나 글래스아이오노머 충전으로 메워야 합니다. 글래스아이오노머는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 심화 단계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진행하고 약해진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크라운을 씌웁니다.
  • 말기 단계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고 뿌리 염증이 동반되면 살리기 어렵습니다. 결국 발치 후 임플란트나 브리지가 필요합니다.

치아패임 관련 다양한 예방법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참조 일러스트

생활 속 예방법

치아패임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쉽습니다. 아래 습관들을 기억해 두세요.

  1. 부드러운 칫솔질
    SOFT 칫솔모를 사용하고 힘을 빼고 짧게 움직이며 닦습니다.
  2. 산성 음료 섭취 줄이기
    탄산, 과일주스, 스포츠음료는 섭취 후 반드시 물로 헹궈 산성을 중화하세요.
  3. 이갈이 관리하기
    수면 중 이갈이가 있다면 맞춤형 마우스피스를 착용해 치아에 가해지는 힘을 줄입니다.
  4.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아패임은 환자가 직접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6개월마다 치과 검진을 받아야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5. 잇몸 관리 병행하기
    스케일링과 잇몸 치료를 통해 치석을 줄이고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치아패임은 단순히 시린 증상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방치하면 신경 손상, 치아 파절,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코팅 치료, 충전 치료, 보철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조기 치료와 예방 습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치아는 평생을 함께해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작은 패임이 큰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오늘부터라도 관리에 신경 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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