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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나수, 공감으로 세계의 정점에 선 사람 세상에서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습니까? 이 질문 앞에서 당신은 어떤 답을 내릴 수 있을까요?전쟁을 없애고 싶다고 말할 수도 있고,기후 위기를 멈추겠다고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혹은 모든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랄 수도 있죠.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공감할 줄 아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2022년, 필리핀 마닐라.전 세계 90여 개국의 대표들이 참가한 미스어스(Miss Earth) 결승 무대에서,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최미나수(Mina Sue Choi)는그 짧은 한 문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수많은 사람들에게 말의 힘, 언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그녀의 말은 누군가 써준 대본이 아니었습니다.경험과 고민 속에서 길어올린 진심이었고,경쟁이 아닌 공존을.. 2025. 7. 22.
팔자주름, 다림질하듯 펼 수 있을까? 과학이 알려주는 진짜 방법 거울을 보다가 깊어진 팔자주름을 발견하면 이런 생각이 든다.“이걸 다 펴버릴 수는 없을까?”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마스크팩을 매일 붙여보고,심지어 오이를 썰어 얼굴에 올려보기도 한다.그러다 문득 생각한다.“아니, 이거 진짜 효과 있는 걸까?”그리고 다시 되묻는다.“20대 때처럼 매끈한 피부, 다시 가질 수는 없는 걸까?”이 글은 그 질문에 대해 무조건적인 희망도, 절망도 주지 않는다.대신 현실을 정확히 보여주고,그 위에 아주 작지만 진짜로 가능한 변화들을 차곡차곡 쌓아보려 한다.팩 하나로 펴지는 주름은 없다. 하지만, 완전히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물이 닿는다고 주름이 펴지는 건 아니다물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 순 있어도,진짜로 주름을 펴주는 건 아니다.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지방층으로 나뉘는데.. 2025. 7. 21.
잠수 이별 당했나요? 사랑이 두려운 사람들, 회피형 연애의 시작과 끝 어떤 사람은 싸운 직후 사라진다.감정이 격해졌던 건 잠깐이었고, 그 순간의 말은 서로 실수였을지도 모른다.하지만 그는 다시 연락하지 않았다.카카오톡은 읽히지 않았고, 전화는 울리지 않았다.“이런 식으로 끝내자고 말한 적은 없었잖아.”혼잣말을 하며 며칠이고 핸드폰을 붙잡았지만, 답은 오지 않았다. 또 어떤 사람은 아무 일도 없던 날 사라진다.분명 하루 전까지도 다정했고, 아무 문제 없어 보였는데어느 순간부터 대답이 느려지고, 온기가 식어간다."나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그 말이 마지막이었다.이유 없이 연락을 끊고, 말없이 관계를 종료시켜버린다.상대는 마음을 정리할 시간조차 없이 혼자가 된다.잠수 이별.상대가 떠난 줄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던 내가 나중에서야 ‘버려졌음’을 깨닫는 이별 방식.그건 분명히 무.. 2025. 7. 18.
CPI가 뭐길래 자꾸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걸까?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들고 망설인 적이 있나요?"이게 2,000원이었나, 2,500원이었나?" 고개를 갸우뚱하며 가격표를 다시 보는 그 순간.어릴 적 500원으로 사먹던 과자가 지금은 1,200원이 넘는 걸 보며 "세상 참 많이 변했다"고 중얼거리는 그 순간.바로 그 순간들이 CPI라는 경제 지표의 시작점입니다.CPI, 소비자물가지수라는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상은 우리의 일상과 너무도 밀접한 이야기예요.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이 단어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차근차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장바구니 속 경제학, CPI의 정체CPI란 사실 어려운 게 아닙니다. 우리가 자주 사는 물건들의 평균 가격 변화를 숫자로 나타낸 것뿐이에요. 마치 가정의 한 달 생활비를 계산하듯, 정.. 2025. 7. 17.
음식물 쓰레기, 말려서 버리면 일반 쓰레기로 괜찮을까? “우리 집 음식물 쓰레기 좀 줄여볼까?”요즘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관리가 은근한 스트레스입니다.매번 물기 빼고 따로 버려야 하고, 여름엔 벌레와 냄새까지 따라오죠.그래서 많은 분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베란다에서 햇볕에 말려서 수분을 빼거나,가정용 음식물 처리기(건조기)를 써서 부피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합니다.그때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햇볕에 바싹 말린 음식물이나 건조기로 말린 찌꺼기,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려도 될까?”규정은 애매하고, 현실에서는 다들 조금씩 다르게 버리고 있죠.오늘은 자연 건조부터 음식물 처리기까지 말려서 버릴 때 꼭 알아야 할 기준과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위생, 냄새 문제까지 솔직하게 풀어드릴게요.햇볕에 말리든 건조기로 말리든 원리는 같다베.. 2025. 7. 16.
똑같은 운동을 해도 누구는 근육이 잘 생기고 누구는 힘만 들까? 'ACTN-3' 유전자 때문일 수도 "진짜 억울해. 나는 매일 헬스장에 가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는데, 친구는 대충만 해도 몸이 좋아지잖아. 대체 이유가 뭘까?"헬스장에 다녀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분명 같은 시간, 같은 강도로 운동을 하는데도 누구는 몸이 점점 좋아지고, 누구는 근육이 쉽게 붙지 않습니다.대체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걸까요?바로 '금메달 유전자'라 불리는 ACTN-3(ACTN3 Genotypes)가 그 비밀을 쥐고 있습니다."ACTN-3 유전자? 그게 뭔데?"ACTN-3 유전자는 우리 몸의 빠른 근섬유(속근)에 주로 작용합니다. 쉽게 말해 짧은 시간 폭발적으로 힘을 쓰는 근육을 결정짓는 유전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유전자가 발현되면 근육 내 단백질 구조를 튼튼하게 해주..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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